오대균교수연구팀, 2024년 해양플랜트 서비스 경진대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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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해양대 블루드림팀, 해양플랜트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상 수상 - 해사신문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조선해양공학과 선박해양설계연구팀(블루드림팀 지도교수 오대균, 장재원)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한 '제4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부산 심해공학수조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최근 높은 관심을 받는 부유식 해상풍력터빈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해상운송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본선이 진행됐다. 전국 14개 대학 총 27팀이 참가했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총 16팀이 부산 심해공학수조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참여했다.

참여팀은 해상풍력터빈의 이송을 위한 피예선을 설계 및 제작하고, RC 피예선으로 무게 25kg 풍력터빈을 실제로 정해진 해상환경에서 이송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국립목포해양대 참가팀인 블루드림(팀장 박지원)은 조선해양공학과 3~4학년 학생(강성원, 박종후, 오윤석, 배문교)과 대학원생(한나라, 박지원)으로 구성됐으며, 복합소재 샌드위치 구조로 부선을 제작하고 3척의 예선을 2+1으로 구성하여 모형시험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최종평가에서 아쉽게 2위로 선정되었지만, 블루드림팀의 부선은 전면부에 강풍기의 바람 하중을 견디기 위한 선수구조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원 팀장은 지난달 28일과 29일 부산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비즈니스 위크'에 참석해 컨퍼런스 참석자를 대상으로 국립목포해양대 팀의 설계안과 결과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렸다. 본선경기 모형시험에는 해양수산부 관계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대한조선학회장, 한국해양공학회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중소조선연구원장 등 주요인사가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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